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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글] 관리자 님이 쓰신 글입니다.::::::::::
|사진 보니 더욱 반갑네요..^^|전화로 말씀드린대로 입니다.|
|한국도 덥다고 하니 건강 조심하시구요.|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안녕히 계세요...^*^|
|
|:::::::::: [원글] 오탁근 님이 쓰신 글입니다.::::::::::안녕하세요 사장님~
6월 4일, 5일에묵었던 신혼부부 입니다^^
신혼여행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지 2주가
다 되었지만, 아직도 프라하의 진한 여운이
지워지지 않아 힘드네요^^
모쪼록 너무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장님.
바쁘실텐데 한가지 조언을 듣고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프라하에서 보낸 이틀이라는 시간이
마치 저에게는 어릴적 첫사랑을 보고
생각하고 느낀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꼭 짝사랑 하는 사람을 그리워 하고
가슴이 저릿저릿하고 하는 느낌을
지금도 받고 있으니 마치 프라하라는
도시와 사랑에 빠졌달까요.
신혼여행 이후로 와이프와 많은 얘기를 나누던
중 프라하 생활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프라하에서 살고 싶다고.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서
기대만큼이나 큰 걱정들도 있습니다.
첫째. 프라하에 가서 무엇으로 생계를 유지할
것이냐...
아직은 프라하에 살고계신 한국인들
(주재원 제외)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정보가 거의 없어서..
지금 당장은 한인 민박같은 숙박업을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전에 한 6개월 정도는 살아보고 가야
겠지요.
둘째. 그렇다면 돈은 얼만큼이나 가져가야
할 것인가.
글쎄요.. 여러가지 변수(?)들도 있고
돈이란게 많을수록 좋지만. 아무튼
지금 생각하기에 빚 없이 2억정도 준비할수
있을것 같아 그 수준에서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셋째. 언제쯤 갈것인가
아무래도 이제 결혼해서 지출도 좀 있을것이고
지금 하는일도 당장 관둘 형편이 못되고 해서
약 7년에서 10년후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유럽쪽은 타지역보다 이주나 이민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이런 부탁을 드립니다.
처음에 이민(이주)에 대해 생각하고 상담할땐
한국 생활이 싫어서 가는거냐
그곳의 복지가 좋아서 가는거냐
그냥 놀고싶어서 가는거냐
이렇게들 물어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셋다 아닌겁니다.
한국에서의 생활도 나름대로 괜찮은
점이 있고, 프라하에서의 복지나 교육은
부럽긴 하지만 그것이 제 인생의 항로를
바꿀만큼의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얻은 답은
"가고 싶으니까. 하고 싶으니까. 그리우니까"
였습니다.
정말 그립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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