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건강한자만의 특권이라고 했던가?
그대들이 있어 다시 여행준비를 하고 있다.
프라하를 여섯번째 방문하면서도 이번에 처음 찾아간 올로모우츠는 중세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박하고 평온한 도시였다.
여행자의 마음에 쏙 드는 다시 찾고싶은 모라비아 제국의 진주라고 할까?
조용한 마을, 느림이 있는 중세의 올로모우츠 골목을 거닐며 생각해 본다.
이 모든 행운은 그대들이 있어 나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어 주고 그대들과 프라하를 생각하게 만든다.
아무쪼록 두 내외분 건강하고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2014년 8월2일 충남 청양에서
ps: 잘 도착했어요.
사진 설명; 올로모우츠 성 모리스 대성당 전망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