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날씨인데.. 잘 지내고 계시죠?
현희씨 떠나고 난 그날 똑같은 케이스의 여자 두분이 오셨어요.
싱글 추가하시는 조건으로 호텔을 포기하시고 저희집으로
턴 ~~ 하신 분들이죠..
호텔을 마다하고 오시면 더 신경이 쓰이거든요.
항상 똑같은 걱정,
손님들 질문에 제가 답변드린 것에 혹여나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죠.
하루이틀지나면 항상 즐겁게 다니시고 헤어지는 날엔 환하게 웃으시며
'잘 지내다 가요' 란 말이 함박 웃음을 짖게 해 주시죠.
현희씨도 똑같았어요.
너무 잘 계셔주시고 항상 웃어주셔서 늘 편안했습니다.
기억하고 있을테니 언제든 여건 되시면 다시 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빌께요.
감사합니다.
:::::::::: [원글] 김현희 님이 쓰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지난 주 일주일 동안 203호에서 쉬었던 여자 둘 김현희 입니다..
여름 휴가철엔 많은 분들이 왔다 가셔서 기억도 힘드실 것 같아요. ㅋ
오는 길에 못 뵙고 와서 아쉬워서 인사 드리고 싶어서요.
걱정 가득으로 한인민박에 머물렀는데 ‘이러면 호텔 안 가지’로 결론 내리고 왔어요…
일정도, 조식도 너~무 잘해 주셔서 정말 맘 편하게 잘 지내다 왔거든요.
교회도 가깝고 좋은 곳을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생각했던 날씨보다 좀 더워서 아쉬운 부분이 많아 시원한 계절에 꼭 다시 가려구요..
음…왠지 머지 않은 시간에 다시 뵐 것 같아요^^
기억이 잘 나지 않으시더라도 아는 척 해주세요~ㅋㅋ
또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